명예의 눈물 . Морган Райс
바라보며 부대원들에게 끌려가는 토르의 마음 속에는 그 무엇보다 공주에게 청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공주를 영원히 곁에 두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청혼하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너무 일렀다. 토르는 애써 스스로를 다그쳤다.
어쩌면 오늘 밤도 너무 이를 수 있었다.
제 12장
개리스 왕은 침실에서 창 밖을 내다봤다. 새벽을 깨우는 이른 아침 햇살이 왕국을 비추며 수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속이 쓰렸다. 저 멀리 수평선으로 가장 원치 않았던 공포가 펼쳐지고 있었다. 다름아닌 군대의 복귀였다. 맥클라우드 군대를 물리친 기쁨에 젖어 승전 보를 울리며 행렬이 이어졌다. 캔드릭 왕자가 각각 자유를 얻고, 토르가 죽지 않고 영웅이 되어 돌아오는 군대의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개리스 왕은 미리 심어둔 첩자에게서 그간의 상황을 모두 보고 받았다. 토르가 매복을 당했지만 용케도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제 군대는 엄청난 힘을 자랑하며 다시 왕실로 돌아오고 있었다. 개리스 왕의 계략은 모두 끔찍이도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 그의 속을 쓰리게 했다. 그는 왕국이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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